델타 플러스 변이와 델타 변이 다른 점은?
'델타 플러스 변이'는 변이가 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또 변이가 생긴 바이러스입니다.
'변이의 변이'인 '델타 플러스 변이'는 처음 인도에서 확인되었고 인도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이름이 '델타 플러스 변이'라고 붙여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델타 플러스 변이를 '델타형 AY 계통'이라고 마한 다며 델타 변이의 서브 그룹으로 AY1, AY2, AY3로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델타 플러스 변이'가 2건 확인되었고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회 접종한 후 확진된 돌파 감염입니다.
방역 당국은 2건 '델타 플러스 변이' 사례가 "현재까지 중증은 아니고, 증상에서 특별한 부분이 없다고"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러스는 세포 안에 들어갈 때 일종의 문 역할을 하는 세포의 '수용체'를 통해 들어갑니다.
이 수용체와 바이러스의 돌기 부분이 결합하면서 바이러스는 세포 안으로 침투합니다.
델타 변이는 이 수용체와 결합이 더 쉽도록 돌기 단백질 부위가 바뀐 형태입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바뀐 돌기 부위에서 한번 더 변화가 생긴 것입니다.
백신에 대한 바이러스의 효과를 '중화 능 감소율'로 확인합니다.
중화 능은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방어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중화능 감소율은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왔을 때 항체로 인해 얼마나 저지되는지 보는 것입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비변이 바이러스보다 2.7~5.4배 정도 중화 능 저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델타 변이와 큰 차이가 없는 수치라고 방역 당국은 설명합니다.
이 때문에 당국은 델타 플러스 변이를 델타 변이의 방계로 보고 있고, WHO, 미국, 영국 역시 델타 플러스 변이에 대해 별도의 분류를 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델타 플러스 변이에 대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델타 플러스 변이의 숫자가 전 세계적으로 매우 적어서 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 평가 자료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델타 플러스 변이에 대해 아직 연구결과가 거의 없지만 백신 접종은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현재까지 나온 연구로는 델타 플러스 변이와 델타 변이는 기본적인 특성이 비슷합니다.
백신 접종이 델타 변이에 대해서 중증화율이나 사망을 낮추기 때문에 두 차례 이상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는 조언했습니다.
'코로나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식당, 카페 영업시간 9시까지로 단축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백화점, 대형마트, 스터디카페 영업시간 기존 10시 유지 코로나4단계 편의점 (0) | 2021.08.21 |
---|---|
18세~49세 백신예약 요일 접종일 백신종류 10부제 정리 (0) | 2021.08.16 |
얀센 백신 델타 변이에 취약하다는게 사실일까 부스터샷, 교차접종 필요성-팩트체크 (0) | 2021.08.06 |
코로나 4단계 피시방, 헬스장, 영화관, 교회 내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 (0) | 2021.08.03 |
델타 변이 증상과 델타 플러스 변이와의 차이점 (0) | 2021.08.03 |